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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전 경상북도의회의장 김천시장 출마선언

기사입력 2022.03.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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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 후보로 김천시장에 재도전하는 김응규 전 경상북도의회의장이 12일 오후 평화시장 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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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응규 전 의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지난 2018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고도 낙선한 것에 엎드려 사죄했다.

     

    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자유한국당의 몰락, 사드 배치에 따른 민심 이반과 경선에 따른 후유증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부족함으로 시민 여러분의 아픈 마음과 그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여 김천시정을 후퇴시키고 실망을 드렸다며, 엎드려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김응규 전 의장은 김천시장에 다시 출마하게 된 동기를 묻자

    지난 선거에서 낙선 후 낙동강 변 괴평들에서 소를 키우고 상주 용운중고등학교의 이사장직을 맡아 학생들과 생활하며 모든 것을 잊고 철저히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조용히 살아왔다고 말하면서

     

    렴도 최하위는 말할 것도 없이 시청 중견 간부가 온갖 부정 비리로 구속되는 상황에서 시정의 최고책임자는 사과는커녕 유감 한마디도 없는 오만과 독선을 보다 못한 시민들께서 출마권유가 빗발쳐 많은 고민 끝에 결정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비도 제대로 유치하지 않고 넉넉지 못한 예산을 생산성보다는 소모성 사업에 투자하는 무능의 극치를 보면서 다섯 번이나 저를 시의원과 도의원으로 선출해주시고 김천 최초로 경상북도의회 의장까지 만들어주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들께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다시 출마하게 되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시민여러분께서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부패와 무능을 과감히 청산하겠으며, 뚝심 있고 통 큰 김천 오뚜기 김응규가 20만 신 김천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응규 전 의장은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천이 나아가야할

    다섯 가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집행기관과 의회 간에 상생정책협의회를 만들어 책임시장, 협치 행정을 추진하면서 각종 민원과 시민숙원사업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혁신도시 배후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공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변에 명품 프리미음 아울렛을 유치하여 청년일자리 2천개를 창출하고 축산단지와 대형농산물 도매시장을 개설하여 관광산업과 연계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고 서비스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의료서비스망 확충사업으로 시립 노인전문병원을 설치하고 혁신도시에 유명 대학부속병원을 유치하겠으며,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노인 종합복지회관과 노치원 건립, 원도심의 노인행복주택건립, 자활·재활·생활시설을 갖춘 장애인 맞춤형 복지관 설치, 저 출산 극복을 대비한 영·유아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재래시장이나 원 도심을 살리기 위해 벽화를 그리거나 주차장을 설치하는 소극적방식의 도시재생에서 탈피하여 신도시급의 재개발수준으로 개발하여 원 도심과 혁신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건설부문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공직사회의 학맥, 인맥, 연고주의 인사를 철폐하고 능력주의 인사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직사회의 활기를 불어 넣고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시장과 공직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여 시장이 바뀌니까 공직이 달라지는 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응규 전 의장은 199136세의 젊은 나이에 초대 김천시의회 최연소 의원에 당선되어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 부의장, 의장 등을 지낸 4선도의원 출신이며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힘 경북선대위 대통합위원장으로써 윤석열 대통령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지역에서 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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