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우문)에서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올해 추진하는 특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특화사업은 ‘나누면 행복한 텃밭운영’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체에서 자체 텃밭을 운영하여 신선한 채소를 율곡동나눔냉장고에 공급할 계획이다.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석진 위원장은 “율곡동나눔냉장고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의 우수사례가 되어 지좌동까지 진출했다는 소식을 접하니 뿌듯하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냉장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뜻에서‘나누면 행복한 텃밭운영’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율곡동나눔냉장고는 주민들의 기부물품으로 운영하고 있지만주로 인스턴트식품에 치중되어 있어 신선한 채소 공급이 아쉬운 형편이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보다 건강하고 양질의 먹거리를 취약계층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나눔냉장고의 지속적인 운영 및 ‘나누면행복한 텃밭운영’에 이어 신규사업으로 ‘신박한 정리로 이웃과 행복소통’사업을 추진하여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