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읍장 김현인)은 지난 12일, 봉산리 소재 삼일암(주지 도현)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과 백미 10kg 70포,수건 250장, 양말 250켤레 등총 7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받았다.
도현 주지스님은 “명절은 누군가에게는 풍성하고 행복이 넘치는 날이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외로움을 더하는 날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이정성을 모아 성금·품을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포읍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관심과 자비로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삼일암의 도현스님과 신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전달받은 성금·품은 도현스님과 신도들의 뜻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통해 아포읍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