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애순)는 지난 3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행정복지센터 옆 공터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자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녹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핑크키세스, 오스테오스퍼멈 등 꽃 화분 500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했으며, 청명․한식을 대비하여 산불 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봄을 맞아 무료로 나눠주신 예쁜 화분을 받으니 마음도 즐거워진다.”며 “아이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애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이웃들이 향긋한 봄꽃으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자연사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이번 봄꽃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준비해준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친환경 생활 캠페인 전개는 물론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팩 수거활동,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자연사랑, 생태계 보호, 나눔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와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