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비리' 민낯 …尹, 의사결정 라인 전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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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리' 민낯 …尹, 의사결정 라인 전반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태양광 비리'에 대해 당시 태양광 사업 의사결정 라인 전반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14일 지시했다.

감사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복수의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과장, 군산시장, 국립대 교수 등 전·현직 공직자들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에 따라 사업 당시 의사결정 라인 전반에 대한 조사를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전임 정부를 들여다보는 게 가능한가'에 대해 "감사원에서 감사를 했지만 미처 하지 못했던 부분, 공직 감찰 차원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 결정은 해당 부처에서 할 수도 있고 부처를 감독하는 곳에서 할 수도 있다. 의사결정을 했던 이들이 부처에 남아있을 수도 있고 공직과 관련된 기관에 있을 수도 있는 만큼 그 라인을 전반적으로 다 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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