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 빠른 복구에 새마을이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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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 빠른 복구에 새마을이 앞장서


김천시 새마을 남녀지도자, 증산면 황점리 태풍 카눈 피해복구 지원

김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상훈)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814() 증산면 황점리에서 태풍카눈으로 인한 피해 주택의 복구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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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카눈으로 김천시 전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810() 하루 동안 내린 220mm의 비로 인한 증산면 황점리 산사태로 주택 1동이 전파되고, 2동이 반파되는 피해가 발생하여, 조속한 복구 작업을 위해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복구 작업은 산에서 쓸려 내려온 집 안팎의 진흙을 걷어내고 물로 씻어내는 작업과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흘리는 땀만큼의 복구 열기로 무더위를 무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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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피해 주민은 하루아침에 살던 집이 진흙에 파묻히고 부서지는 피해를 보아 막막했지만, 이렇게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준 새마을회원 여러분들이 있어 너무 든든하고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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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피해를 본 우리 이웃들이 하루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읍면동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모든 일을 뒤로하고 복구 작업에 함께 했다.”라고 했으며, 이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하면서 꿋꿋이 이겨내기를 바란다.”라며 피해 주민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말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 중 하나가 협동이다.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보아 황망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힘을 모아준 새마을 남녀지도자 여러분들의 마음과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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