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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태풍 카눈으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고 노부부차량이 물에 잠기는 위험한 순간이 있었으나 용감한 시민에의해 구조된 사례가 있었다.
8월10일 오후2시경 폭우로 혁신도시 용시길 이지더원 아파트앞 수로공사 실수로 수로관이 역류한 사건이 발생했다.
수로관이 정상으로 공사 되었다면 물이 역류할 이유도 없고 농작물피해도 없을뿐 아니라 노부부의 위험한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게 주민들 주장이다.
사고현장내에서 밭일을 하고있던 손용진 60세가 물에 잠긴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에서 노부부를 발견하고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위험을 무릎쓰고 시민을 구한 시민에게 시민상이라도 줘야 한다는 분위기다.
현장에 시청관계자,시장,국장,소방,경찰이 출동하였으나 사고원인은 간데없고, 쉬쉬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주변 시민들의 제보가 없었다면 묻힐뻔한 이번사건은 사고원인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묻으려 했다는 의심을 갖게 한다는 주민들 얘기다.
한편 공사현장 수로관이 역류해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한해농사를 망쳤다며 망연자실 하고있고 이번 피해는 오송지하도 참변처럼 인재라는 것이다.
피해농민들은 인적원인으로 입은 피해는 피해보상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관련기관을 상대로 소송 준비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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