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속 새벽을 여는 환경 미화원들 손발에 감각이 없어도 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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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속 새벽을 여는 환경 미화원들 손발에 감각이 없어도 일은 계속된다.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겨울에도 밖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환경미화원도 그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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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를 이기며 새벽을 열어야하기에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루중 가장 추운 시간대의 추위는 손발에 감각을 없게하고, 칼바람은 옷 속으로 파고들어 온몸을 굳고 아프게 만듭니다.

 

우리 김천시에서 환경미화원은 잠시라도 쉬며 몸을 녹일 수 있는 곳이 없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타 시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적극 나서서 쉼터가 운영중이거나 설치중이며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태 입니다.

 

새벽일찍 칼바람을 맞으며 거리로 나서서 쓰레기 봉투도 치우고 담배꽁초도 줍고 무거운 쓰레기도 있지만 한파나 한여름 더위는 정말 견듸기 힘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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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잠사라도 쉬면서 몸을 녹일 자리가 필요합니다.

실제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필요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쉼터 신설계획이 있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노동환경개선사업 신청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천시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환경 미화원들의 고충을 빨리 치유해 줄 수 없는지 물어봅니다.

 

사무실에서 집에서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것은 그분들의 노력도 포함 되어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관련 부서인 자원순환과장(임창현)은 환경미화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행정력 범위내에서 그분들의 고충을 해결할것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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