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 돌탑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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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산 돌탑을 아시나요?

고성산 등산로 주변에 누군가 간절한 마음으로 쌓아 놓은 돌탑이 화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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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또한 전문 석축 기술자를 능가할 정도로 정교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돌탑의 주인공은 무슨 사연으로 이러한돌탑을 쌓고있는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한다.


어떤 돌탑에는  태극기가 꽂혀 있는 걸로보아 혹여 집안에 애국열사가 있는 후손인가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간절함이 묻어 나온다


기원하는 것이 무었인지 모를 일이지만 취재원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환갑이 넘어보이는 흰머리에  눈이 맑은 남자주인공이 열개째 돌탑을 쌓고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무슨 사연 이기에 돌탑을 쌓느냐고 여쭤보려 했으나 작업중에  방해 될까봐 그냥 지나쳐 왔다.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쉼없이  만들어지는 돌탑은 어느새 열세번째 돌탑을 쌓고 있었다.


대체 무슨 사연으로 고성산 군데 군데 돌탑을  세우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그냥 미소만 지을 뿐 작업에만 몰두하는 것이다.


일부 등산객들이 규모가 적은 돌탑을  파손해서 먼곳으로 버려 다시 쌓지 못하게 하여 안타깝다는 것이었다.


누군가는  돌탑이 샤머니즘 이라고 생각하여 파손한것은 아닌지?

정성들여 쌓은 사람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 한다면 일부러 파손시키는것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성산 둘레길 등산로 돌탑은 우리 시민들의 마음속 간절한 소원을 담아 쌓은 것이라 생각해 보자.


김천시 관계부서에서는 예산을 들여도 쌓기힘든 돌탑들의 존재를 보존 하기 위해 훼손금지 안내표지판 이라도 설치하면 좋을것 같은 기대를 해본다.


고성산 둘레길에서 김천시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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