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권경원 “스포츠 도시 김천으로 오게 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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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권경원 “스포츠 도시 김천으로 오게 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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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지난 4일부터 울산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 2021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국내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권경원은 “지금 상황에서는 국외 훈련 못지않게 국내 훈련도 정말 소중하다. 국외 훈련은 외국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국내에서 선수들끼리 실전같이 훈련에 임하면서 서로 발전하려고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경원은 지난해 상주상무 주장을 맡아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며 K리그1 시상식서 베스트11을 수상한 바 있다. 선임들의 전역으로 올 시즌 최고참이 된 권경원은 선수들을 이끌며 동계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경원은 “김태완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원하시는 목표와 방향성을 잘 이해해서 선수들이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제가 먼저 감독님을 잘 따르겠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원 팀이 돼 강한 김천상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21 시즌 상무는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겨 새롭게 시작한다. 김천시로 연고를 옮긴 만큼 선수들의 김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대단하다. 권경원은 “ 스포츠 도시 김천으로 오게 돼 기쁘다. 또한 김천 시민 분들이 스포츠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김천시민들과 인연이 된 걸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또 김천시가 과일 샤인머스캣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선수들이 발 벗고 나서서 홍보 하도록 하겠다.(웃음)”고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K리그에 신규로 참가하는 모든 클럽은 K리그2 클럽으로 가입된다’라는 프로축구연맹의 규정에 따라 2021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게 됐다.

 

이에 대해 권경원은 “지난해 K리그1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고 올해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수만은 없다고 본다. 우리는 첫 경기만 보고 준비하고 있다. 그 다음 두 번째 경기에 집중하고 매 경기 성실하게 준비해 시즌을 치러나가는 게 가장 큰 목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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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선수 인터뷰 전문]

 

Q. 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나?

A.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선생님들과 선수들이 재밌게 훈련하고 있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다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훈련 기간 동안 김태완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원하시는 목표와 방향성을 잘 이해해서 선수들이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제가 먼저 감독님을 잘 따르겠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원 팀이 돼 강한 김천상무를 만들겠다.

 

Q. 23일 신병 선수 발표.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

A. 상무는 누구나 올 수 있지만 아무나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따라서 특정적인 한 명의 선수가 기대되기 보다는 들어오는 모든 선수에게 기대가 된다.

 

Q. 코로나로 인해 예년과 다르게 국내 훈련. 국외 전지훈련과 어떻게 다른가?

A. 지금 상황에서는 국외 훈련 못지않게 국내 훈련도 정말 소중하다. 국외 훈련은 외국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국내에서 선수들끼리 실전같이 훈련에 임하면서 서로 발전하려고 더 노력하고 있다.

 

Q. 평소 느꼈던 김천시의 인상은 어떤가?

A. 스포츠 도시 김천으로 오게 돼 기쁘다. 김천 시민 분들이 스포츠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김천 시민분들과 인연이 된 걸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또 김천시가 과일 샤인머스캣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선수들이 발 벗고 나서서 홍보 하도록 하겠다.(웃음)

 

 

Q. K리그2 에서 시작하는 김천상무. 올해는 어떨 것이라고 예상하는가?

A. 지난해 K리그1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고 올해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수만은 없다고 본다. 우선 첫 경기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그 다음 두 번째 경기에 집중하고 매 경기 성실하게 준비해 시즌을 치러나가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결과를 어떻게 만들겠다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올 시즌 김천에서는 승격이라는 목표가 있어서 작년같이 편하게 경기를 임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과정을 중시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이미 느꼈기 때문에 올 시즌도 부담 없이 행복하게 경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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