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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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4년 사업체 조사』 시행(2월 16일 ~ 3월 12일)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규모,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김천시에서 실시하는 2024년 사업체 조사는 조사기준일(2023. 12. 31.) 현재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약 18,798개)가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이며, 조사항목 중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및 매출액 등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하여 응답자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 효율성 제고와 예산 절감을 위하여 1인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등 가구 내 1인 사업체를 행정자료로 모두 대체했다. 시에서는 조사요원 선발과 조사 지침 교육 시행 등 정확한 현장 조사 수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으며,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인터넷, 배포, 전화조사 방식을 병행하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 형태별·지역별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권영춘 정보기획과장은 “사업체 조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정책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라며, “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한 만큼 사업체 대표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당부드리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제33조 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셔도 된다.”라고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결과로 발표하고, 12월에 최종 확정, 공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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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공모 선정김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 보관, 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 하기 위해 ‘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천시에서는 아파트 택배 갈등 해결을 위한 생활 물류 상생플랫폼을 주제로, 현재 건축 중이며 6월에 준공되는 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율곡119안전센터 옆)를 활용한 지역거점 생활 물류 공용센터 조성과 함께 지역주민 참여형 배송모델을 세부 과제로 선정해 진행했다. 본 실증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안전사고 예방, 친환경 배송 수단을 사용해 택배 차량 소음과 매연 문제 해결, 저상 택배차량의 노동부하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택배 물류 문제를 해결하고, 김천이 물류 거점 도시로써 나아갈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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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설명회 개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관련 팀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소개하고, 기금사업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하여 2022년 설치되어 매년 1조 원씩 인구감소지역 과 관심 지역에 지원되고 있다. 이우문 기획예산실장은 “국가적으로 초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지방소멸 위기가 대두된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전 부서가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발판 삼아 김천시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오는 6월까지 내실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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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중국인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 김천경찰서(서장 채승기)에서는 ○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소개시켜 주려 했다는 이유로 회칼로 피해자(중국인) A씨의 좌측 복부와 손 부위 등을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중국국적의 불법체류 피의자 S씨를 검거하였습니다. ○ S씨는 충북 충주에 있는 공○○반점에서 주방장으로 일을 하면서 김천에서 거주하는 애인 K씨로부터 피해자 A씨가 다른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이에 격분하여 피해자를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거주지에서 보관하던 회칼을 검은색 봉지에 넣어 미리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피해자는 중국남자들 중에 한국에 취업하려는 사람이 중국인이 많다는 것을 알고 한국국적을 취득한 S씨의 애인 K씨를 중국인과 위장결혼을 시키려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S씨는 범행 후 애인 K씨의 원룸에 도피했다가 불법체류자 출국신고 대행업자에게 의뢰하여 출국신고한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출국금지 조치하였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천공항경찰과 공조하여 인천공항 출입국사무소 민원실에 방문한 피의자를 체포하였습니다. ○ 경찰은 S씨가 범행에 사용한 회칼을 압수하고 구속하였습니다. 담당부서 수사과 책임자 경 감 송영길 (054-429-3272) 형사2팀 담당자 순 경 구본훈 (054-4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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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기후변화 대응 조림 사업 추진경상북도 김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 조림 사업은 크게 시에서 지원해주는 보조 조림 사업과 산주 자력에 의해 심는 자력 조림이 있다. 보조 조림 사업은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산주에게, 시가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이 경우 산주는 조림비용의 10%를 내면 된다. 시는 7억 8천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133ha의 산림면적에 낙엽송, 자작나무, 편백, 백합나무, 산벚나무 등 총 30만 본을 심을 계획이다. 양질의 목재생산과 국산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95ha, 산사태,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38ha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봉산면 일원에 꿀 채취가 쉬운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 농가의 꿀 채취를 돕고, 경관적으로도 화려한 숲 조성으로 MTB 산악자전거 코스와도 연계한 주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2024년 조림 사업은 예년에 비해 기후가 따뜻하여 조기 조림을 시행하고, 한 그루의 나무도 고사하지 않고 활착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심을 계획이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향토수종과 적지적수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특화조림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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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제보고객 감사이벤트 실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교통안전을 위한 공익제보(사고, 노면잡물등) 활성화와 공사의 콜센터 대표번호인 ‘1588-2504’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익제보 우수고객 대상 사은품 제공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o 분기별 최다 건수 제보자 10명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고, 개인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한 일반 제보자 중 월 150명을 추첨해 커피상품권(4,500원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한국도로공사는2020년부터 공익제보자 감사이벤트를 추진해 왔다. o 이벤트 시행 후 공익제보 건수가 35% 증가했으며, 인당 최대 제보건수가 253건에서 462건까지 증가하는 등 고속도로 운전고객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 한편,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 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일 평균 만여 건이 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 고속도로 운행 중 사고, 노면잡물등을 발견하거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연결 후 ARS 1번 버튼을 누르고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가까운 교통상황실로 빠르게 연결되어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제보가 빠른 조치로 이어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기에 올해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제보 상황 발견 시 휴게소 등 안전한 장소에서 ‘1588-2504’ 로 제보해주시길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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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기업체와 상생하는 환경오염행위 단속 추진김천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 가동과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400개소의 통합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한 사업장 내 대기, 수질 등 다양한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면 동시에 지도점검을 하고 사업장 관리 상태에 따라 우수, 일반, 중점 관리 등급으로 나누어 우수등급 사업장에는 지도점검 면제 등 자율 관리 권한을 강화하여 사업장의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점 관리 사업장은 상반기 중 집중점검을 할 예정이며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여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적법 조치할 계획이다. 참고로 김천시는 지난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8개소를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하여 3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했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관리가 잘 되는 사업장은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여 기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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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끊이지 않는 공사비 증액, 분양가도 치솟는다"더, 더, 더…" 끊이지 않는 공사비 증액, 분양가도 치솟는 김효정 기자 타임톡 8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MT리포트]'천정부지' 아파트 高분양가, 어디까지[편집자주] [편집자주]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현실은 국민평형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지 않는 곳이 드물고,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는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가 쏠린다. 다른 한편에서는 높은 분양가 탓에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 결국 미달나는 단지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분양가는 왜, 얼마나 올랐나 그리고 언제까지 오를 것인가. 부동산 시장의 '키' 분양가를 파헤쳐본다. 공사비 증액은 높은 분양가로 이어진다. 공사비 인상과 설계변경으로 조합원 분양가가 1억, 2억원씩 오르는 단지도 있다.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조합이 집행부를 해임하거나 시공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 시공사(대우건설·동부건설)는 최근 조합에 기존 472만원이던 공사비가 설계변경시 670만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합과 시공사는 2020년 입찰 당시 공사비(3.3㎡당 472만원)보다 123만원 오른 3.3㎡당 595만원에 공사비를 합의했다. 공사비 인상으로 조합원 예상 분양가는 1억원 넘게 뛰었다. 전용 59㎡와 전용 84㎡가 각각 5억5000만원, 7억7000만원에서 6억8000만원, 9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분양가가 높아지자 조합 총회에서 공사비 인상이 반영된 관리처분계획안이 부결됐다. 만약 시공사가 제시한 추가 공사비까지 분양가에 전가된다면 예상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9억455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예상 분양가보다 최대 1억7550만원이 비싸지는 셈이다. 평당 510만원→890만원...70%씩 뛰는 공사비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빚는 사업장은 이곳뿐만이 아니다.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도 시공사(삼성물산·HDC 현대산업개발)와 공사비 증액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는 지난해 10월 조합에 공사비를 3.3㎡당 889만원으로 올려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2018년 최초 계약 당시 공사비(3.3㎡당 510만원)보다 약 74% 인상된 금액이다. 조합과 시공사는 지난 2021년 공사비를 3.3㎡당 660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지만 시공사는 원자재 가격인상, 설계변경 등으로 인한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 시공사는 당초 인상안보다 낮은 810만원 수준에서 공사비를 협의 중이다. 지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공사비를 3.3㎡당 539만9000원에서 926만원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도급계약 대비 약 72% 오른 금액이다. 공사비 증액에 시공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있다. 부산 촉진2-1구역은 시공사 GS건설이 3.3㎡당 공사비를 987만2000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자 지난해 6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3.3㎡당 891만원을 제시한 포스코이앤씨와 시공계약을 다시 맺었다. 공사비 인상에 분양가는 '신기록 행진' 공사비 인상의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및 자재값 상승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거용건물 건설공사비지수는 152.47이다. 2020년 12월(121.46)과 비교하면 25.5% 상승했다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자재 지수도 2020년 12월 106.4에서 2023년 12월 144.2로 35.6% 늘었다. 주요 건설자재인 철근과 시멘트가 자재값 상승에 한몫했다. 코로나19 펜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철근 가격은 3년간 누적 64.6%, 시멘트 가격은 54.6% 상승했다. 공사비 상승은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진다. 서초구 신반포4지구(메이플자이) 시공사 GS건설은 지난해 최초 공사비 9352억원을 1조4000억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사 중단 우려가 커지자 조합은 1980억원을 올리는 데 합의했다. 메이플자이 분양가는 역대 최고인 3.3㎡당 평균 6691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 속도내는 정부…현실은 "글쎄" 공사비 증액 문제는 정부의 정비사업 제도 개선에도 걸림돌이다. 규제를 완화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는 취지지만 비용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면 오히려 사업이 둔화될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목적도 있지만 사업성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규제 완화로 초기 사업 추진은 많이 시도하겠지만 과정에서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면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시공사의 일방적인 공사비 증액을 규제할 방법도 없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자재값,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이 올라가면서 공사비가 급증한 것"이라며 "사인간 체결된 도급계약을 정부가 나서서 규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신규 사업장에서는 정부가 배포한 '정비사업표준공사계약서'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최근 공사비 분쟁이 발생하는 사업지는 대부분 급격한 인플레이션 이전 도급계약이 체결된 곳이다. 표준공사계약서에 따라 시공사는 계약 전 공사비 세부산출내역서를 첨부해야 한다. 설계변경시 추가되는 자재값 또는 신규자재 여부를 표시해 단가 산정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조합과 시공사간 상호협의로 공사금액이 조정되는 현재 관행을 막기 위한 조치다. 박용선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분쟁이 많았던 계약사항들로 인한 분쟁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한상사중재원 등을 통해 재판상 화해 효력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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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미래 모빌리산업 특화중심도시로 도약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듀닝안전기술원,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모빌리티 튜닝산업지원센터, 드론자격센터, 스마트 물류센터, 산업스마트 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조성사업 등을 통해 모빌리티 특화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12월, 튜닝안전기술원(416억원)과 드론자격센터(365억원)가 연달아 준공했다. 사업발굴에서 준공까지 5년에서 10여년이 걸린 사업들이다. 그동안 지역 대표산업의 부재로 산업경제가 침체기를 겪고 있던 김천시는 튜닝카와 드론 산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김천시-튜닝카 산업 지방시대 선두주자 튜닝안전기술원은 급증하는 튜닝시장의 규모에 발맞추어 김천시가 신중하지만 과감하게 준비해왔다. 튜닝업무를 주관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주체로써 튜닝검사, 평가, 인증, 생산, 구매, 장착, 체험 등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One-Stop 시스템이 가능하다. 현재 성능확인시험동, 충격시험동, 광학시험동 등이 최종점검 중에 있으며 특히나 미래자동차로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현추세에 대응하여 기 확보된 부지에 최대 3단계까지 미래형자동차를 위한 각종 시험연구동을 추가로 구축하여 김천시를 튜닝산업 분야의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튜닝안전기술원은 준공전에 이미 주변 김천산업단지로 약 20여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였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추가로 약 50개의 기업들도 입주의향을 밝혀 튜닝산업의 지방시대를 여는데,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간 튜닝시스템은 수도권에만 편중되어 있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지방의 실수요자들이 교통이 편리한 김천시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이와 관련한 신사업이 연계 개발되고 수도권 이외의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튜닝산업 지원센터 건립 튜닝안전기술원과 인접하여 약 8만8천평 규모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우수한 튜닝기업들을 적극유치, 지원하여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튜닝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천시는 야심차게 준비한 튜닝산업을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단계의 사업진행과정에서 관련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들을 고심 중에 있다. 튜닝안전기술원 근거리에 부지를 확보하여 유치기업들을 지원할‘튜닝산업 지원센터’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추후 준공과 함께 튜닝부품, 또는 자동차튜닝에 필요한 각종 검사장비 라인 등을 내부에 조성하여 관련기업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드론산업 지역거점화, 자격시험 수요증가 자동차 튜닝산업과 더불어 김천시는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산업에도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정익 드론의 사용이나 비가시권 드론자격 면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김천시에서는 비가시권 드론운용과 자격체계 시험이 가능한 드론자격센터 구축을 서둘러 착공하여 지난해 준공에 이르렀다. 향후 본격적으로 드론자격센터가 운영되면 이미 자격시험수요가 포화상태에 있는 경기도 화성 시험장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가시권 자격체계 인증에 대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김천시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용이하여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남부지역 등에서도 단시간내에 오갈수 있어 드론산업에 대한 지역거점이 될수 있다. 도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선정 김천시에서는 드론산업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사업추진도 활발하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김천시가 다년도 사업자로 선정되어 SK플래닛, SK텔레콤과 관내기업인 니나노컴퍼니와 같은 전문기관과 함께 드론운용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 실증해 왔다. 이전에 수행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서 도출된 개선사항 등을 솔루션화한 것으로‘드론비행에 대한 최적경로 자동생성’,‘다중통신망 이용’등과 같이 드론운용에 필요한 프로그램 솔루션 개발이 목표이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상용·사업화를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배송시스템 상용화 세부사업 시행 무엇보다도 솔루션들이 실제적으로 테스트되는 드론물류의 일상화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MFC(Micro Fulfillment Center, 도심내 주문배송시설) 구축 및 활용, 안정적인 도심지 비행 등과 같은 실증을 추진하여 관련데이터를 축적했다. 또한 혁신도시와 산내들 오토캠핑장, 도공촌을 대상으로 배송시범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사업화 및 상용화에 한발 더 앞서게 됐다. 김천시는 이러한 사업성과에 힘입어 국토부의 2022년, 2023년 연말평가에‘우수’를 획득했다. 2024년에도 기존의 드론배송 시스템을 상용화 하는 한편, 좀 더 세분화된 사업시행으로 드론산업에 대한 지역거점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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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설 명절 맞아 김천소방서 위문품 전달김천시(부시장 홍성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김천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천소방서는 평소 시민들의 안전에 힘쓸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으로 시민들에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안전한 김천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영호 서장은 “부시장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최근 문경 공장화재로 무거운 분위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을 내어 분위기를 쇄신하여, 설 연휴 기간에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소방업무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최근 문경 공장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여 마음이 무겁고 순직한 두 소방 가족의 명복을 빈다.”라며, “그런데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방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소방 가족분들의 노고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으니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설 명절에도 근무로 인해 고생하는 소방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