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 뉴스목록
-
등굣길을 밝게! 김천상무, TS와 함께 옐로카드 기부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TS한국교통안전공단 함께하는 득점 연계 기부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물품 ‘옐로카드’를 기부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2일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에 옐로카드 2,400장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김천교육지원청에 전달된 옐로카드는 관내 1, 2학년에게 배부된다. 해당 캠페인은 2023시즌 홈경기에서 실시한 ‘TS와 함께하는 득점 연계 기부캠페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옐로카드는 김천상무와 TS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제작한 교통사고 방지용 어린이 안전 물품이다. 가방에 부착하여 사용하며, 차량 전조등과 햇빛을 반사해 운전자에게 어린이 시인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TS와 함께하는 득점 연계 기부캠페인’은 5월 13일 홈경기 TS브랜드데이를 통해 시행되어 2023시즌 최종전까지 진행됐다. 5월 13일부터 김천상무는 홈에서 총 34골을 터뜨렸고, 8골을 제외하고 26골의 득점자 예측에 성공했다. 김천상무는 득점자를 맞힌 팬 232명과 득점자 9명의 이름으로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김천상무는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고자 4차례에 걸쳐 ‘교통지도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더 나아가 교통안전물품 ‘옐로카드’를 기부하며 김천시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썼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은 “김천상무가 김천시 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옐로카드 기부를 통해 한 아이의 안전이라도 지킬 수 있다면 어른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 일을 김천상무에서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상무가 1년간 보여준 운동장 안팎에서의 활약은 김천 시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줬다. 특히, 교통지도캠페인과 수능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김천 시민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이벤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콜리더’ 대회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구단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함께 기부캠페인을 진행해 기쁘다. 옐로카드를 부착하고 등교하는 김천시 내 초등학생들을 보면 너무 뿌듯할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축구로 하나 되는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김천시 새마을 여성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 개최김천시 새마을 여성합창단(단장 김선혜)은 12월 11일(월) 김천예술고등학교 정산아트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29명의 새마을 여성합창단이 펼친 합창 공연과 전자바이올린, 소프라노의 초청공연으로 구성됐으며, 150명의 시민이 연주회를 관람했다. 새마을 여성합창단은 서수용 전 김천예술고등학교장의 지휘와 석은혜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Ye Shall Have a Song’, ‘고맙소’, ‘사랑한다는 말은’과 같이 대중에게 친숙하고 합창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트로트, 가곡 등 12곡을 선곡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였다. 특히, 올해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제30회 새마을 합창 힐링 콘서트에서 합창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신록’과 ‘남누리북누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여기에 소프라노 김정아,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마리, 무용수 김서윤, 주아현의 공연으로 연주회에 감흥을 더했다. 김선혜 새마을 여성합창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이 포근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새마을운동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 새마을 여성합창단은 30명이 활동 중이며,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한데 모여 연습하고, 매년 합창대회에 참가 및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
‘우승 멤버’ 김천상무 6기의 화려한 마무리, 12일 전역김천상무 6기가 547일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원소속팀으로 돌아간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6기 김륜성, 김준범, 문경건, 신송훈, 윤석주, 이준석, 이지훈, 임승겸, 최병찬은 2022년 6월 13일부터 2023년 12월 12일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했다. 같은 기수 이유현은 코로나로 인해 동기들보다 늦게 입대해 오는 30일 전역 예정이다. 김천상무 6기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우승 멤버다. 특히 신송훈은 말년 휴가까지 반납하는 헌신으로 우승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신송훈은 2022시즌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던 반면 2023시즌 17경기를 출장하며 주전 골키퍼로 거듭났다. K리그 통산 출장 수 18경기 중 17경기를 김천상무에서 활약하며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이외에도 김륜성, 이준석, 이유현이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김륜성은 10경기 2도움, 이준석은 22경기 6골 3도움으로 팀 내 득점 2위까지 올라섰다. 이유현은 19경기 출전,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신송훈까지 총 4명의 선수가 2023시즌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며 찬란하게 끝맺음했다. 김준범, 윤석주, 이지훈, 임승겸은 각각 인천, 포항, 전북, 안양으로 돌아간다. 김준범은 14경기 1골, 윤석주는 16경기 출전 1도움, 이지훈은 2경기에 출전했다. 임승겸은 15경기를 소화했다. 최병찬은 11경기 4골을 기록했고 10월 22일 안산전에서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활약했다. 문경건은 3경기에 출전했으며, 시즌 중 부상을 딛고 군 생활을 끝마쳤다.
-
발레와 합창이 함께 하는 시립예술단 송년 음악회 『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Concert)』 개최김천시 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음악회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획했다. 지난 1년간 수십 회의 정기연주와 수시 연주, 특별음악회를 소화해 온 김천시립예술단이 올 한해의 예술적 기량을 집대성한 송년 음악회를 12월 21일 목요일 19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립교향악단의 주도로 진행될 이번 송년 음악회는 성탄절을 앞두고‘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Concert)’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제목 그대로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정상급 성악 솔리스트들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베토벤의 ‘피아노와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을 연주하며, 현대적이고 고전적인 조화를 추구하는 윤별 발레컴퍼니의 수석 무용수가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인기 장면을 교향악단의 반주 아래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유럽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인 더블베이시스트 홍성혁이 송년 음악회의 대표 출연자(헤드라이너)로 등장하여, 성탄절에 맞는 개회(오프닝) 곡 ‘Christmas Festival’과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의 베이스 협주곡을 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이번 송년 음악회에서는 김천시 예다회가 공연 시작 전 문화예술회관 3층 로비에 ‘음악과 차향의 만남’ 부대행사도 준비하여,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예술단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김천시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연주회라는 선물을 준비했으니, 이번 공연에 오셔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김천시립예술단 송년 음악회 ‘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Concert)’는 모든 자리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18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
김천상무, 2024시즌 영상 업체 & SNS 브랜딩 및 디자인 업체 공개 입찰김천상무가 각 ‘2024시즌 영상 콘텐츠 제작 용역 업체’, ‘2024시즌 SNS 브랜딩 및 디자인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2월 11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2024시즌을 함께할 각 영상 콘텐츠 제작 업체와 SNS 브랜딩 및 디자인 업체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영상 콘텐츠 제작 업체의 주요 사업 내용은 구단 특성에 부합하는 영상 기획, 팬 프렌들리 강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이다. 제작 범위는 홈경기 스케치, 선수 및 구단 기념 영상, 입대 및 전역, 선수활용, 지역연계 영상, 프로필 촬영 및 제작, 다큐멘터리 제작 등이다. SNS 브랜딩 및 디자인 업체의 주요 사업 내용은2024시즌 비전 브랜딩을 통해 구단 이미지 제고와 온·오프라인 디자인 통한 비주얼 및 브랜드 강화이다. 제작 범위는 2024시즌 디자인 컨셉 구성, 온·오프라인 디자인, SNS 템플릿 제작 등 구단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맡는다. 김천상무는 2024시즌 새로 시행하는 SNS 브랜딩 및 디자인 업체 선정을 통해 팬들에게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 접수로만 가능하다. 평가는 1차 서류평가, 2차 제안사의 PT평가로 진행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27일에 개별 통보하며, 2차 PT평가 일정은 2024년 1월 3일 또는 4일이다. 최종 선정 업체는 1월 5일에 개별 통보한다. 심사는 기술능력평가(90%), 입찰가격평가(10%)로 산출된 종합 평점 고득점순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나라장터 입찰공고에서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마케팅팀(070-4105-4056)으로 하면 된다.
-
김천상무, 우승기념 상품 프리오더 및 한정판 럭키박스 대방출!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23 우승기념 상품’ 프리오더와 김천상무 럭키박스 한정판매를 진행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샵을 통해 ‘2023 우승 기념상품’ 프리오더를 실시한다. ‘2023 우승 기념상품’은 김천상무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우승을 거머쥔 것을 기념해 제작했다. 우승기념 엠블럼은 인플라톤에서 제작했다. 판매 품목은 전사 머플러와 티셔츠로 각 12,000원, 65,000원에 판매한다. 제작 기간은 3주 정도 소요되며, 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김천상무 럭키박스 또한 6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샵을 통해 판매한다. 럭키박스는 30개 한정판매로 진행된다. 2023시즌 선수 응원타올, 리유저블 텀블러, 슈웅 그립톡 등 구단 공식 온라인 샵 내 MD 품목으로 구성됐다. 단, 의류와 머플러는 제외된다. 가격은 3만원이며 1박스당 5개 품목이 포함됐다. 1인당 구매 제한이 없어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럭키박스는 12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한편 ‘2023 우승기념 상품’과 김천상무 럭키박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대행사(070-8888-0701) 또는 김천상무 마케팅팀(070-4105-4054)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
청소년들이 그려낸 꿈 성장 활동김천시는 지난 12월 2일(토) 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2023년 청소년 참여 활동 기구 성과보고회」를 시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와 청소년 자율 동아리 7개 팀, 총 70여 명이 모여 연간활동 발표 및 활동 작품전시, ‘그레이프스’ 밴드 공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참여위원들의 ‘청소년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과 에디스 동아리의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등 어느 해보다 우수한 성과가 많아 공유하며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청소년예산학교 운영 및 자율 동아리 연합활동 등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어려웠던 점이나 개선할 점에 대해 논의하고, 2024년도에 보다 나은 활동을 하기 위해 구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오늘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펼친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서로 즐겁게 활동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프로그램 및 다양한 활동을 연중 운영하며 이용 문의는 누리집(www.gc.go.kr/gcyouth/t_culture/main.tc) 및 054-439-2237로 하면 된다.
-
‘K리그2 우승팀’ 김천, 2023 K리그 개인상 전 부문 후보 올라김천상무프로축구(대표이사 배낙호)단 선수단이 개인상 및 BEST11 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8일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K리그2 우승팀 김천상무에서는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MVP 원두재, 영플레이어상 김민준을 비롯해 감독상에는 정정용 감독이 노미네이트됐다. BEST11에도 GK 신송훈, DF 박민규-김재우-이상민, MF 김진규-원두재, FW 강현묵이 이름을 올렸다. 김천은 개인상과 베스트11 GK, MF, FW 부문에서 모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우승팀 면모를 뽐냈다. 정정용 감독은 부임 이후 12번의 홈경기에서 11승 1무를 거뒀다.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이끌며 연승을 이뤄냈다. 12번의 홈경기에서 터진 득점만 총 34점으로, 경기당 득점력은 2.8골에 달한다. 리더십을 인정받은 정정용 감독은 감독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주장 원두재는 MVP, 베스트11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28경기 출전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김민준은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겨냥한다.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는 신송훈이 이름을 올렸다. 신송훈은 원 소속팀 광주FC에서 2021년 한 경기 출전이 전부였지만 입대 후 진가를 발휘했다. 2023 시즌 17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 후 최다출전 기록을 세웠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박민규, 김재우, 이상민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김천에서 25경기, 33경기, 29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김재우와 이상민은 김천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기도 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진규, 원두재가 후보로 올랐다. 김진규는 32경기 출전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공동 득점 1위와 함께 개인 통산 공격포인트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주장 원두재는 34경기 출전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경기 수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강현묵은 23경기 출전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K리그2 역전 우승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김천은 K리그 시상식에서도 최다 수상자를 배출해낸다는 각오다.
-
김천 마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 개강김천시는 지난 11월 27일 「제5차 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대학」의 목적으로 ‘김천 마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참여 주체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도시 재생대학은 김천과 마을의 역사, 유무형의 인적·물적 자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습득하여, 향후 마을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기초 교양 강의이다. 교육과정으로는 김천과 마을의 역사 및 이야기, 도시재생정책과 마을역사관 운영 사례, 해설사의 자세 및 관광객과 소통하는 해설 기법의 전수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마을역사관과 도심마을 현장 답사, 나만의 마을 문화유산 루트 만들기와 같은 실습과제가 진행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에는 총 40명 모집에 88명의 교육생이 지원했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11월 27일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25일까지 총 15회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김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김천과 마을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대역전극’ 김천, 부산 꺾고 K리그2 역전 우승...K리그1 직행 승격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6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71점을 달성하며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었다. 동일 시간에 경기를 치른 부산아이파크는 청주FC를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70점에 그쳤다. 김천은 지난 11일 경남 원정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력 우승이 불발됐다. 26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후 부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26일 김천은 이랜드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긴 반면 부산은 청주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김천은 K리그2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김천은 2021년 K리그2 우승 이후 2023년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린 주인공이 됐다. 동시에 김천은 2022년 강등 이후 1년 만에 다시 K리그1에 복귀했다. □ 휴가까지 반납, 우승 위해 뭉친 선수단 김천상무의 K리그2 우승에는 실제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공이 가장 컸다. 현재 남아있는 김천상무 6기, 7기를 비롯해 상반기에 활약한 김천상무 5기까지. 32명의 선수단이 2023 시즌 김천상무의 우승을 위해 함께했다. 주전 골키퍼 신송훈은 말년 휴가까지 반납하고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골키퍼 4명 중 2명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송훈까지 휴가를 나간다면 김천은 가용할 수 있는 골키퍼가 김준홍 뿐이었다. 팀을 위해 자신의 말년 휴가까지 조정하면서 신송훈은 김천에 애정을 보였다. 김천은 1년 6개월 정해진 시간을 채우면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상황이기에 선수단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김천상무를 바라보는 외부 시선과는 달리 2023 시즌 선수단의 의지는 그야말로 굳건 그 자체였다. 5기 주장 이영재를 비롯해 6기 임승겸, 7기 원두재까지. 주장들은 동기, 후임들을 하나로 모아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매 경기 혈투를 벌였다. 정정용 감독 역시 부임 후 가장 강조했던 것이 ‘멘털’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상무에 올 만한 선수들은 개인 기량이 이미 충분히 뛰어나다. 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감독으로서 가장 고민됐다. 부임 직후 선수들에게 면담을 통해 정신력을 강조했다. 우려와 달리 선수들의 의지가 훨씬 강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천상무 주장 원두재는 “외부에서는 어떻게 보실지 모르지만 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우승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 단순히 1년 6개월 머물다 가는 팀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승리하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패배하면 누구보다 분하고 슬프다”고 전했다. 그 결과, 김천상무는 K리그2 최다승리(22승), 최다득점(71점), 최다도움(46도움) 등 기록을 생산해냈다. 창단 최초로 홈 7경기 연속(17R 안산전~28R 충남아산전) 최다 승리 기록도 수립했다. 정치인, 최병찬은 팀 1,2호 해트트릭 기록도 달성했다. 우승 뿐 아니라 최초의 기록이 쏟아진 한 해였다. □ ‘홈 극강’ 선수들의 경기력은 팬들을 춤추게 한다 김천은 정정용 감독 부임 후인 6월 10일 홈경기부터 11월 26일 홈경기까지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9월 2일 충북청주전 한 경기를 제외한 11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홈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경기력이 좋아지자 관중 수도 함께 늘었다. 6월 10일 홈경기부터 11월 26경기까지 11승 1무를 거두는 동안 평균 관중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6월 10일 전·후로 관중 수는 급변했다. 6월 10일을 기점으로 유료 관중 수는 43.79% 증가했다. 특히 승리를 거둔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정정용 감독 부임 전 대비 관중은 79.02%(홈 개막전 제외) 증가했다. 일반 관중 뿐 아니라 서포터즈 등 코어팬도 꾸준한 증가율을 보였다. 홈 관중 수 뿐 아니라 원정 응원 팬도 증가했다. 원정버스 탑승객, 현장 참여 김천 팬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전년 대비 가족 단위 팬 참여가 늘어났다. 원정에서도 홈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팬들은 선수단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창단 이후 3년 동안 꾸준히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매 경기 선수단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김천대학교 교수 제레드(46)는 “김천시에 프로축구단이 생기고 나서 내 삶이 달라졌다. 김천상무를 볼 수 있는 매 주말이 정말 기다려졌다. 팬으로서 함께 응원할 수 있어 정말 즐겁고 올 시즌 선수단이 우승까지 달성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 명품 조연 ‘김천시 & 프론트’의 환상 호흡 선수단, 팬 뿐 아니라 김천상무의 우승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다. 선수단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사무국(프론트)과 모기업 격인 김천시이다. 사무국은 선수단 동기부여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팬 프렌들리 정책 방향성에 맞는 참신만 마케팅을 시행 중이다. 2023 시즌 김천상무는 ‘축구로 하나 되는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구단 최초, K리그 최초 이벤트들을 시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김충섭 구단주는 홈경기는 물론이고 원정경기까지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한다. 더 나아가 매년 초, 전지 훈련지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할 만큼 축구에 대한 사랑이 지대하다. 이러한 명품 조연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선수단의 투혼과 의지, 팬들의 염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김천상무는 2023 시즌 K리그2 대역전극을 써낼 수 있었다. 2024 시즌 김천상무는 K리그1에서 팬들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