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대한 새로운 열정과 도전에는 나이가 필요없다.

김천 희망학교 초등과정은 올해 처음 개설된 과정으로 70. 80대 어르신 15명, 중학 과정60. 70대 15명 또한 고등학교 과정을 위한 또 다른 도전을 시작 했다.

이해정 김천시 평생 교육원장, 김석조 김세호 시의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모듐 하모니카 강의덕, 팬플룻, 아코디언등 축하 행사와 학생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 되었다.

서명환 교장선생님은 "지속적인 김천시 평생교육원 지원과 개인의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며, 정서적으로 학업을 지속하다보면 건강한 마음을 가지신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번에 입학한 한 어르신은 "입학식 전날 떨려서 잠을 못잤다. 우리 손주도 어제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손주와 누가 더 열심히 공부하나 내기 하기로 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까지 반드시 마치겠다"라며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었다.

희망학교는 지난 5년간 50여명의 중. 고등학교 학력 인정고시 졸업생을 배출, 전문대, 4년제대학에 진학하였고 올해는 중학교 과정 학력인정 4명 졸업생을 배출하여 김천 중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초등과정까지 개설하여 중학 학력 취득이라는 꿈을 지원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포기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김천희망학교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초등 1개반(단계)과 중학 1개반(1단계)으로 운영되며, 문해 교육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활동,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일 예정이다.